[프라임경제] 주성고등학교(교장 김기선)는 11월을 맞아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찾기 위한 '행복한 나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한 나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1일에는 '드라마 치료 프로그램-힐링드라마'가 진행됐고, 오는 3일에는 '사제동행 걷기대회'가 계획돼 있다.
1일 오후 4시부터 교내 특별교실(영어 1실)에서 열린 '드라마 치료 프로그램-힐링 드라마'에서는 '참만남-워밍업' '힐링 명상' '힐링 드라마'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복하고 즐거웠던 모습을 떠올리고, 그것을 몸으로 표현하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키웠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내 대안교실 참여 학생과 심리극에 관심 있는 희망 학생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됐으며, 심리극 전문 강사인 배지석 소장(마인드온심리연구소장)을 초빙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힐링 드라마가 삶을 스스로 움직이고 선택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이를 표현함으로써 불필요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3일에 진행될 '사제동행 걷기대회'에서는 희망 학생들과 이재성 교감, 희망 교사 등 30명이 문경새재 3관문부터 1관문까지 함께 걸을 예정이다.
주성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질서 의식과 협동심 기르고, 자율적이고 진취적인 청소년상을 정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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