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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학교폭력예방심리극, “친구 소중함 느꼈어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5-06-16 09:51


 충북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한 학교폭력예방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진천상산초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16일 옥동‧초평초등학교까지 모두 7개 학교가 참여했다.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역할을 체험해보면서 서로의 입장에서 고통을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피해 학생에게 전해야 하는 메시지와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등 그 효과성을 입증했다.


 A군(초평초.6년) 은 “이번 심리극을 통해 평소에 대수롭기 않게 생각했던 학교 폭력이  당하는 친구에게는 상처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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