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정신건강센터는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 등록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힐링드라마를 활용해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실시한 이번 교육은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의 진행으로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사정평가 등이 진행됐다.
또 대인관계 축소로 고독감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마음속 응어리를 푸는 힐링드라마 치료도 진행됐다.
힐링드라마 치료에서 노인들은 마음속 상처를 끌어냈다. 일부 노인들은 눈물을 보이며 다른 노인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도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독거노인 스스로 정신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정서적 지지체계가 미약한 독거노인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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